카드사 자동 연계 등 방식 개선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급하는 속초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2023년부터 10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급해 온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이용방식을 개선, 가맹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식아동 급식카드 이용 개선 추진은 지난 9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당시 최종현(사진) 시의원이 집행부에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부족 문제 개선을 요구해 시작된 사업이다. 시는 우선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별도 가맹점 등록 절차를 없애고 신용카드사 공개모집 후 카드사 가맹점과 자동으로 연계하기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250여곳이던 가맹점이 2490여곳으로 확대된다.

최종현 의원은 “아동 급식카드 개선으로 아동들이 사용에 불편 없이 근처 어디서나 다양한 식단의 음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영양 있는 식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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