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근무 용문 광역철도 등 추진
굵직한 사업대비 인력부족 지적
단장 “군에 추가인력 2명 신청”

홍천군 국책사업단 조직의 확대 개편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국책사업추진단은 작년 6월 신설돼 현재 단장 1명, 담당급 4명, 주무관 2명 등 7명이 근무하고 있다.

홍천의 주요 국책사업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 국가항체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특히 용문~홍천 철도 유치 관련 국토교통부가 현재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타당성조사 후 예비타당성 면제 혹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과제가 당면해 있다.

용준순·나기호 군의원은 최근 진행된 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정과제 1순위인 철도유치를 위해 군이 나서서 정보전달과 홍보를 위한 노력과 예비타당성 면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철도유치 담당 공무원은 두명으로, 철도유치 뿐만아니라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와 양수발전소 등 지역 미래를 책임질 굵직한 사업이지만 인력이 부족해 각종 현안에 신속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부처 방문 외에 민원 처리에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상권 국책사업추진단장은 “현재 2명 정도 군에 추가 인력을 신청한 상황”이라며 “지역 미래 먹거리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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