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강원도민 여론조사

강원도민 응답자 절반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 평가를 내렸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5.8%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긍정 평가는 40.4%(‘매우 잘하고 있다’ 25.0%, ‘잘하고 있는 편이다’ 15.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3.7%다. 부정 평가 가운데선 ‘매우 잘 못하고 있다’를 선택한 응답자가 47.9%(‘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8.0%)를 차지해 강한 부정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강릉(긍정 50.9%, 부정 47.4%)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부정 평가가 가장 높게 집계된 곳은 원주(긍정 36.9%, 부정 59.8%)였다. 남성(긍정 42.5%, 부정 53.5%)과 여성(긍정 38.4%, 부정 58.1%)에서 모두 부정 평가가 높았다. 또, 60대(긍정 58.5%, 부정 39.1%)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특히 40대는 부정 평가가 75.6%로 집계되면서 긍정 평가(20.9%)보다 54.7%p가 높았다. 이설화


■어떻게 조사했나=강원도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8~19일 이틀간 강원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전체 9만 2236명의 통화 시도해 통화성공 3만615명 중 응답완료 1000명·응답률 3.3%)을 대상으로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5.9%),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4.1%)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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