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0.9%로 ‘8.2%p차’
강원도민 응답자의 39.1%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강원도민일보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강원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통화성공 3만615명 중 응답완료 1000명·응답률 3.3%)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또는 약간이라도 더 호감이 있는 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9.1%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0.9%로 집계됐다. 두 정당간 격차는 8.2%p차로 국민의힘이 다소 우세했다. 뒤를 이어 △정의당 4.3% △기타 정당 1.5%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2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삼척·동해·태백·정선(47.2%), 강릉(43.4%), 남성(42.6%), 60대 이상(56.3%)에서, 민주당은 원주시(31.7%), 18~29세(42.0%), 40대(39.7%)에서 상대적으로 각각 지지도가 높았다.
특히 민주당은 60대 이상(20.5%)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 격차는 6개월 전보다 10%p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공동 의뢰해 강원도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20일까지 진행한 면접원 전화면접조사 방식의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0%p)에서 당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7.7%, 민주당 27.7%로 집계돼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2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