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 선정
원주 고산초·평창 미탄초 등 확대

▲ 상지대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이제원)는 지난 9월 원주 귀래중학교에서 교육기부문화확산을 위한 악기 기증식을 가졌다.
▲ 상지대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이제원)는 지난 9월 원주 귀래중학교에서 교육기부문화확산을 위한 악기 기증식을 가졌다.

상지대가 지난 2020년 도내 기관 최초로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지역센터(센터장 이제원)에 선정, 활발한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교육기부’는 대학, 기관, 기업, 개인 등이 기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비영리 활동이다.

센터는 지난 2020년 강릉 옥계초, 춘천 강원고 등 강원·충청권 학교 6곳, 2786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진로수업, 3D프린팅 등 12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원주 학성중, 고성 도학초, 삼척 도계중, 평창 미탄초 등 7곳, 4214명을 대상으로 IT교실, 라인댄스, 코딩 탐험대 등 총 173회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원주 고산초, 귀래중, 평창 미탄초, 영월 석정여중 등 8곳까지 확대됐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는 지난 2020, 2021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제원 센터장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며 “참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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