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리조텔·펜션·체험농장·시설 등 50여개 협력사 참여

▲ 강원관광산업사회적협동조합 최종봉 이사장이 홍보 영상을 통해 ‘기업·단체 워크숍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을 설명하고 있다.
▲ 강원관광산업사회적협동조합 최종봉 이사장이 홍보 영상을 통해 ‘기업·단체 워크숍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단체 워크숍 관광객을 강릉으로 불러들여 관광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이 태동, 주목을 끌고 있다.

강원관광산업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종봉)은 조합 설립 인가 및 등록을 마치고 최근 활동에 들어갔다.

조합은 ‘기업·단체 워크숍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 바다, 호수 등 빼어난 자연자원에다 유서 깊은 인문유산이 산재해 있는 강릉으로 외지 기업 및 단체 연수·워크숍 프로그램을 유치, 연계 관광발전에 시너지 동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이미 횟집, 리조텔, 펜션, 체험농장·시설 등 50여개가 협력사로 참여했고, 향후 협력 업소를 꾸준히 늘려 나가 워크숍 관광의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각종 협회, 노동조합, 출향기업인, 동창회 모임 등 15팀이 강릉에서 힐링 연수를 체험했다.

기업·단체 유치를 늘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는 물론, 찾아가는 제안 설명에도 나서고 있다.

또 강릉시내 협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특강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세계합창대회,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세계총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시민 문화해설사와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종봉 이사장은 “기업·단체의 사전 답사나 예약 등 번거로움 없이 원스톱으로 워크숍 관광이 이뤄지도록 지원, 진행, 안내에 나설 예정”이라며 “협력업소를 비롯 소상공인들이 폭넓게 연계해 관광편의와 매력이 증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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