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 '법과 원칙' 재확인

▲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 사진/연합뉴스
▲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 사진/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은 30일 화물연대와 지하철노조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단호한 대응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김은혜(사진)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려고 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운송 종사자에 대해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철노조 파업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는데 하필 오늘 전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2일에는 전국철도 노조가 파업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하철과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그러면서 “정부는 노사 법치주의를 세워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타협은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