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출신인 개그우먼 김지민이 강원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강원소방은 소방관과 소방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정한 ‘강원도 명예소방관 운영 조례’에 따라 첫 명예소방관으로 동해출신 김지민을 선정했다.

김지민은 위촉행사 후 119종합상황실 직원들과 간담회에 이어 올해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다중이용업소를 찾아 인증 표지 현판식을 함께 했다.

강원소방은 김지민과 함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김지민은 2020년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유행어와 몸짓 등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해 동해소방서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시는 소방관들을 늘 존경한다”며 “나도 이제 소방관이라는 마음을 갖고 강원소방과 함께 안전한 강원도를 만드는 일에 작게나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