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교향악단 제13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마지막 정기 연주회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을 선보인다. 베토벤이 남긴 마지막 교향곡 제9번 합창은 교향곡 최초로 성악을 삽입한 작품으로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정민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이명주 소프라노, 정수연 메조소프라노, 진성원 테너, 사무엘 윤 등을 비롯해 강릉시립합창단과 춘천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이 참여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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