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청사 포함 5곳 현장실사 완료
“장래 확장성 부문 주요지표될 것”

▲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이하 부지선정위)는 30일 △춘천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동면 장학리 노루목저수지 △동내면 다원지구 일원 등 도청 후보지 4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이하 부지선정위)는 30일 △춘천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동면 장학리 노루목저수지 △동내면 다원지구 일원 등 도청 후보지 4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속보=강원도가 오는 13일 도청사 신축 후보지를 2~3곳으로 압축(본지 11월 11일자 1면 등)한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이하 부지선정위)는 30일 4차 회의를 열고, △춘천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동면 장학리 노루목저수지 △동내면 다원지구 일원 등 후보지 4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도청사 신축 후보지는 봉의동 현 청사 부지까지 포함해 총 5곳이다. 이날 현장실사에선 각 후보지별 장단점과 주변 여건 등이 면밀히 분석됐다. 봉의동 현 청사 부지는 위원들의 현장 이해도가 높은 만큼 실사에선 제외했다.

한 부지선정위원은 “현장실사를 통해 각 후보지별 장단점이 분석되면서 탈락 후보지는 어느 정도 추려진 듯 하다”며 “장래확장성 부문이 주요지표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현장실사를 마친 부지선정위원회는 오는 13일, 5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를 2~3곳으로 압축한다.

도는 5차 회의에서 평가진행을 위한 참고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참고자료에는 부지별 규모 등 기초현황과 최대 배점(30점)인 장래확장성 평가를 위한 각 후보지별 인근 지역의 개발밀집도, 보존지역 등 규제지역 현황, 시내 접근성을 고려하기 위한 춘천 내 지역별 인구가중치 분석 자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지는 압축 이후 부지선정위원별 개별평가를 통해 6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연내 도청사 신축 이전부지가 발표된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평가기준과 현장실사까지 완료한만큼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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