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파경보가 내려진 철원군 갈말읍의 농업용 저류지에 얼음이 꽁꽁 얼어 맹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이재용
▲ 30일 한파경보가 내려진 철원군 갈말읍의 농업용 저류지에 얼음이 꽁꽁 얼어 맹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이재용

1일 철원군 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 19.4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내륙 지역 기온은 철원 영하 19.4, 화천 상서 영하 15.9, 횡성 안흥 영하 13.7, 평창 면온 영하 12.8, 춘천 영하 9.5 등이다.

또 산지는 향로봉 영하 19.7, 구룡령 영하 15.8, 미시령 영하 14.6, 대관령 영하 13.7, 태백 영하 10.6까지 내려갔다.

겨울철 비교적 포근한 동해안도 고성 대진 영하 7.7, 속초 영하 7.2 양양 영하 6.4, 강릉 영하 5도, 삼척 영하 4.7도, 동해 영하 3도 등의 영하권 기온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내륙 영하 1∼2도, 산지 영하 4∼5도, 동해안 2∼5도로 예보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한파 경보가, 강원 동해안에는 현재 한파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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