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1일 횡성군 우천면 우천산업단지 내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과 도내 부시장·부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1일 횡성군 우천면 우천산업단지 내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과 도내 부시장·부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기업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연말 원활한 지방재정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1일 횡성군 우천면 우천산업단지 내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를 비롯 도내 부시장·부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시군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에 ‘춘천연구개발특구’ 반영을 건의했고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 운영지원을 제시했다.

또 철원군과 인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비용 도비지원과 6개월 이상 ASF 미양성지역에 대한 관리지역 재구분이 필요하다고 도에 요청했다.

도는 일선 시군에 원활한 지방재정집행을 당부하고 민원처리 담당자의 보호·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통장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책 발굴과 건강검진비 및 통신비 지원조례 개정을 전달했다.

이날 부단체장은 회의에 앞서 송신근 디피코 대표와 김석중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업유치 협업사례’ 강연에 이어 이주연 아주대 교수의 ‘강원형 기업호민관 제도’ 특강이 진행됐다.

김명선 부지사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민생안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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