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끼임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릉시민행동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강릉시민노동사회단체는 6일 오후 6시30분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김용균 추모4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조의 8년 투쟁 이야기를 담은 김상패 감독의 ‘당신은 거미를 본 적이 있나요’ 영화관람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태안화력에서 한국발전기술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던 김씨는 석탄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끼는 사고로 2018년 12월 11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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