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체육회 민선2기 회장 선거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이번 선거 후보군은 지난달까지 총 5명이 거론돼 왔다. 이중 이수영(63) 현 시체육회장이 사실상 출마를 확정했다. 공식 선언 없이 후보등록 후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동기(62) 전 강원도 육상경기연맹회장은 지난달 가장 먼저 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했다.

반면 황영호(57) 원주시체육회 이사와 서성수(62) 원주시 배드민턴협회 고문은 최근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했다.

김기수(57) 원주시축구협회 상임고문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오는 9일쯤 출마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 민선 2기 회장 선거는 당초 5파전에서 2파전 또는 3파전으로 압축돼 치러질 전망이다.

시체육회장 후보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한다. 선거운동은 다음날인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다. 22일 원주국민체육센터 1층 농구장에서 회장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 후 다목적체육관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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