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산국립공원의 야생 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이 발간됐다.
▲ 오대산국립공원의 야생 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이 발간됐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야생 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이 발간됐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6일 오대산 내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이 20년간 공원의 자원을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그동안 공원사무소는 공원자원조사 및 야생생물보호단 조사를 통해 베일에 쌓인 긴점박이올빼미 번식 사진 등 약 18만 점의 사진과 생태자료를 분석했고 일반인들에게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도감을 제작했다.

도감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산양과 담비, 장수하늘소, 복주머니란, 기생꽃 및 전 세계적으로 오대산에서만 서식하는 오대멋조롱박딱정벌레 등 오대산에서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탐방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탐방객의 문의가 많은 종 등 200종의 생물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의 자료관, 안내자료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적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내 오대산문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도감을 통해 국민들이 오대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관심을 갖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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