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답례품 상품 발굴·개발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6일 NH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시군 농정지원단장과 농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시군 실무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강원농협 답례품 사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상품 발굴·개발, 답례품 사업의 추진체계 구축,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단위 답례품 공급자와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 인식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답례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및 추진 체계 구축 △타지역 상품과 시군별 후보상품 Comparing △시군별 자체 선정한 답례품 후보 상품 역량 평가 등의 외부 특강과 교육, 전시회 순으로 진행 됐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법인기부 불가)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김용욱 본부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활용됨으로써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홍보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