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노상주차장 등

양양군이 다중이용시설 53곳에 추가로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이 사업은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각종 구조물이나 건물이 없는 정류장, 공원, 광장, 인명구조함 등에 주소(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를 부여하는 것이다. 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안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이달까지 △27개 전기차충전소 △17개 노상주차장 △9개 노외주차장 등 총 53곳에 주소를 부여하고 사물 주소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물주소 부여 사업으로 인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주소를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물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며 “추후 지진해일긴급대피장소, 인명구조함 등에 추가로 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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