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영 전교조 강원지부장 당선인.
▲진수영 전교조 강원지부장 당선인.

제21대 전교조 강원지부장에 진수영(사진) 강릉중 한문교사가, 사무처장에 이희정 원주 북원중 역사교사가 당선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 전교조 강원지부 제21대 선거에는 기호 1번 남희정(유천초)·박연지(동호초)와 기호 2번 진수영(강릉중)·이희정(북원중) 후보가 출마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조합원들이 투표를 진행, 선거 결과 기호 2번 진수영·이희정 후보가 79.97%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됐다.

진수영 차기 지부장은 전교조 강원지부 2030특별위원장, 참교육실 사무국장, 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교조 강릉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평창지회와 원주횡성중등지회에서 집행부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교조 강원지부 청년특별위원장과 전국대의원을 역임 중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진수영 지부장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조합원들게 감사하다”면서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과 경쟁교육 강화 움직임에 단호하게 맞서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담아 청년 교사들이 찾아오는 따뜻한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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