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 강릉 제2청사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와 관련, 김진태 지사가 오는 7월 ‘강릉 제2청사 개청’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회 2023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에 나서 “이렇게 좋은 강릉에 도청 제2청사를 하려고 한다”며 “말로만이 아니고 제대로 만들어서 7월 1일부터 근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그 전에 조직개편도 다 마무리해서 어떤 조직과 기구를 갖고 할 건지 확정이 돼야 한다”며 “7월 1일부터 근무를 하려면 새로 청사를 지어서 가기는 시간이 벅찰 것 같다. 입법적인 문제도 몇 가지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물, 법이 중요한 게 아니고 강릉주민, 영동지역 주민들은 빨리 이걸 하자고 한다”며 “정 안되면 임대해서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서둘러서 하려고 한다.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에 김기영 강릉시의장은 인사말에서 “(김 지사가) 제2청사, 7월1일부터 근무하겠다고 하니, 도의원들이 많이 도와달라. 절실하다”고 했다. 이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