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이도 빙어낚시
▲ 멍멍이도 빙어낚시

3년만에 만나는 인제 빙어축제가 20여년의 경륜을 바탕으로 가족형 겨울축제의 아이콘으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빙어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거 찾아와 축제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빙어낚시터와 눈·실내놀이터 등 가족들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빙어호에는 이른 아침 일찍부터 꽁꽁 언 얼음벌판에서 은빛 빙어의 입질을 즐기려는 어린 강태공들이 빙어낚시터를 찾았으며, 얼음놀이터에는 남녀노소가 붐볐다.

 

▲ 빙어호 빙어낚시터 전경
▲ 빙어호 빙어낚시터 전경

또, 빙어낚시 등을 즐기는 가족 방문객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추위쉼터 등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햐얀 눈 놀이터로 꾸며진 산촌 스노우빌리지는 지난 1960~70년대 인제 시가지 등의 옛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이 추억을 공유하는 만남의 장소로 자리하고 있다.

인제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2년만에 열리는 빙어축제라서 그런지, 설 연휴 등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며 “겨울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가족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템을 구성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 빙어 기다라는 아이들
▲ 빙어 기다라는 아이들

 

▲ 빙어 기다리는 어르신
▲ 빙어 기다리는 어르신
▲ 얼음썰매 타는 가족1
▲ 얼음썰매 타는 가족1
▲ 얼음썰매 타는 가족
▲ 얼음썰매 타는 가족
▲ 외국인도 빙어 손맛
▲ 외국인도 빙어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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