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곳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는 제도입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별 특이한 답례품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기부 과정의 처음과 끝까지 직접 체험해 본 ‘막뉴스’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든 것을 쉽게 알려드립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안녕하세요.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영국에서 손흥민 선수가 고향인 강원도 춘천시에 5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춘천시에 왠 500만 원을 기부했을까요? 막뉴스가 알아봤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것 인데요.
고향사랑기부제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유명인분들이 참여해서 화제일까요?
참고로 손흥민 선수가 기부한 500만 원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의 최대액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 1일부터 첫 시행된 핫한 제도인데요.
개인이 주소지 이외에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어렵죠?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몰려있기 때문에 지역 불균형으로 곳곳의 지역들이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구가 부족하니 재정 확충도 어려워 지자체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내놓은 대책이 바로 이 고향사랑 기부제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살기 위해, 혹은 손주를 돌보려고 강원도를 떠나왔어도 고향은 늘 그리워하고 빚진 기분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꽤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먹던 고향의 음식이 그리워 지역 특산품 판매점에서 많이 기웃거리기도 했을 겁니다
사실 저도 고향인 양구 특산품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데요 양구멜론 맛있습니다.
그러니 기부도 하고 답례품으로 특산물도 받는다고 하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죠?
개인이 지역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서 기부금 10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참고 바랍니다.
특이한 답례품도 많았습니다.
서핑강습권 글램핑 이용권 식사데이트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식사데이트권 궁금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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