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경관수 식재·편의시설 설치

동해시 발한동 산불피해지 4만여㎡가 벚나무·서어나무·참나무 등 경관수 식재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 휴식·힐링공간이 제공되는 ‘서울의 숲’으로 조성된다.

24일 동해시는 최근 서울시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와 ‘동해 산불피해지 내 서울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해시와 서울특별시는 동해시 발한동 산 17번지와 18-1번지 일원 4만2000여㎡ 규모의 산림에 ‘서울의 숲’을 조성해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산불피해지 안에 벚나무 등 경관수를 심고 주민 휴식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서울의 숲’은 동해시가 사업대상지를 제공한 후 유지·관리를, 도시 숲 조성과 운영 경험이 있는 서울시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동해시는 대형산불 피해지 1218만㎡에 대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65억원을 들여 항구복구(계류사방)를 포함해 복구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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