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비 34%↑, 2021년 이후 최대치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던 설 명절 통행량이 올해 지난 2021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시작일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차량 통행량은 각각 48만8617대, 59만3624대, 56만97대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도내 누적 통행량은 164만2338대로 파악됐다. 지난해 설 당일을 전후해 고속도로 통행량이 122만3227대를 기록한 점과 비교하면 34%(41만9111대)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 2019년 설 연휴 통행량인 152만1528대와 비교해도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설 명절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설 명절을 전후해 지난 2021년 설 연휴에는 135만1056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설에는 122만3227대까지 감소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을 일 평균 32만2000대로 예측했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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