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로 얼어붙은 공지천
▲ 한파로 얼어붙은 공지천

수요일인 25일 강원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별 최저 기온은 철원 임남 -28.1도, 광덕산 -27.5도, 향로봉 -27.1도, 설악산 -26.2도, 횡성 안흥 -24.5도, 춘천 -19.6도, 원주 -17.1도, 강릉 -14도 등이다.

태백과 정선의 최저 기온은 각각 -20.9도, -20.1도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1월 하순 기온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7∼-3도, 산지 -9∼-7도, 동해안 -9∼-1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26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내일은 내륙과 산지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추위에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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