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목에 들어서는 강릉여행자센터 조감도.
▲ 안목에 들어서는 강릉여행자센터 조감도.

강릉 관광의 ‘핫플레이스’인 경포와 안목에 여행자센터가 잇따라 조성돼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강릉시는 복합 원스톱 관광서비스 거점 마련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경포와 안목에 강릉여행자센터(가칭 강릉 트래블라운지)를 건립한다.

여행자센터는 관광안내 및 홍보 역할을 했던 기존 관광안내소와 차별화 돼 운영된다. 관광안내소 기능에다 스마트기기와 통역 서비스, 휴게공간, 물품 보관함,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관광안내와 여행자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커피 1번지’ 안목 여행자센터는 강릉항 입구(견소동 286-4번지)에 조성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9월 사업에 착수한다. 준공은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포 여행자센터는 경포관광안내소 인근에 들어선다.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9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 관광의 중심인 경포와 안목에 여행자센터가 문을 열면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내국인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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