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1.5m 넓이3㎡…시 “원인 조사중”

▲ 27일 오후 5시 5분 쯤 송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높이 1.5m, 넓이 3㎡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 27일 오후 5시 5분 쯤 송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높이 1.5m, 넓이 3㎡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강릉 송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싱크홀이 4번째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 쯤 송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 높이 1.5m, 넓이 3㎡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빠른 시일 내 긴급 복구를 할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지난 2019년 6월 지름 5m, 깊이 2.5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겨 복구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후 2020년 4월과 2021년 4월 또 다시 싱크홀이 발생한 곳이다.

주민들은 같은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 이모(49)씨는“이럴때마다 차 타고 지나가기 너무 걱정되는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생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서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원인 등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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