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레슈코 ‘사로잡는 얼굴들’
7일까지 춘천 바라타리아 전시
춘천 책방 바라타리아는 최근 이사 레슈코 작가의 책 ‘사로잡는 얼굴들’ 출간기념 사진전을 개막, 오는 7일까지 레슈코 작가의 사진 14점과 글귀들을 선보인다.지난 1일 동물권 운동단체 ‘동물해방물결’의 이지연 대표, 책 편집을 맡은 박우진 씨가 참여하는 대화도 열렸다.
책은 공장식 축산에서 구출돼 생추어리(sanctuary·자연환경과 유사한 동물 보호시설)에 머무는 늙은 동물들의 사진을 수록했다. 레슈코 작가는 동물의 생존권과 노화, 죽음을 조명하는 가운데 거듭된 출산으로 지친 동물의 얼굴도 엿본다. 그의 사진은 미국 뉴욕타임즈, 보스턴 글로브, 영국 가디언 등주요 외신에도 게재됐다. 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