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딸기·부추 등 5개 품목
총 6억8200만원 투입 예정
연작장해 해소·소득증가 기대

평창군은 올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천마 등 5개 작물을 선정, 모두 6억8200만원을 투입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소득작물로 육성하는 작목은 천마, 딸기, 생강, 체리, 부추 등 5개 품목으로 천마는 군의 지리적 강점과 유휴지를 활용해 9000만원을 투입, 0.3㏊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생강은 6800만원을 지원해 1곳에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고랭지 특성을 활용한 딸기 육묘는 8000만원을 들여 1곳에, 체리는 4400만원을 투입해 0.7㏊에 시범재배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새로운 지역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랭지 부추는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재배면적 확대와 규모화를 위해 모두 4억원을 투입, 올해 재배면적을 기존 2.3㏊에서 3.3㏊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시범재배사업을 통해 고랭지 무, 배추 등 주력작물의 연작에 따른 연작장해를 해소하고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윤철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환경과 기후에 적합한 작물을 지속 발굴, 시범사업으로 농가에 지원해 기존의 고랭지 주 작목의 연작장해를 예방하고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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