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유휴시설 활용 리빙랩 등
14일까지 교육생 20명 모집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 이하 센터)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청·장년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선 나비캠퍼스’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2019년 1기 교육생 모집에 이어 4년만에 2기 교육생 2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지역내 거주 또는 직장·학교 등 생활권이 정선인 만 19세이상 45세 미만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선 나비캠퍼스 청년학교는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정선 아라리촌에 위치한 아리샘터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정선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나비캠퍼스 청년학교는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문제 해결, 미래트렌드 변화에 따른 스마트교육, 지역내 빈집·유휴시설을 활용한 리빙랩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정선군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창출, 스타트업 창업활성화 등 시도하지 않았던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장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규 센터장은 “교육 이후에도 빈집·유휴시설을 우수교육팀에게 무상으로 장기임대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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