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 17명 인사 단행

 정부는 27일 정동한(육사 29기)육군본부 정보작전부장과 양원모(3사 2기)국방부 군수기획관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육군 쌍용 부대장(2군단장)과 충용부대장(8군단장)에 임명하는 등 장성급 17명에 대한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김관진(육사 28기) 2군단장은 합참 작전본부장에, 평창출신 박승춘 9군단장(육사 27기·강릉제일고)은 국방부 정보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소장 진급자중 임치규 (육사 31기) 합참 전략기획차장이 율곡부대장, 임운택(육사 31기) 육사생도대장이 을지부대장, 김희권(육사 31기) 육군본부 전력기획처장이 화랑부대장에 보직됐다.
 정동한 쌍용부대장은 경남 진양출신으로 진주고를 졸업해 지난 73년 소위로 임관, 인제 을지부대에서 77년까지 소대장과 중대장을 거쳤으며 20사단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8일 오후 3시 쌍용부대 연병장에서 열린다.
 양원모 신임 충용부대장은 경북 의성출신으로 안계고를 졸업했으며 36사단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9일 오전 11시 충용부대 연병장에서 갖는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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