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강릉 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朴昌濬) 입주업체인 (주)페느로컴(대표 林永澤)의 기술개발시범기업 선정 지정서 전달 및 현판식이 2일 업체 사무실에서 조병배 기업은행 강릉지점장과 소프트웨어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페느로컴은 지난해 전국 7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술신용보증기금 주최,벤처기업 경연대회에서 컴퓨터 펜 마우스를 활용한 ‘키키펜’과 ‘키보펜’으로 20위를 차지, 영동권 첫 기술개발시범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10여년전부터 전국적으로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업체 20여개씩을 기술개발시범기업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林대표는 “자금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 지방 벤처 업계의 가장 큰 애로”라며 “기술개발시범기업 지정으로 자금확보가 원활해 진다면 더욱 큰 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느로컴은 직원 15명이 지난해 2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 11월부터는 제품 판매 및 고객관리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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