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네티즌 사이에 일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시위 글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3월 31일 역사왜곡에 대한 항의로 대변될 이번 시위는 일본 각 부처의 서버다운을 목표로 계획됐다.

누가 계획했는지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시위는 지난 3.1절을 기해 실시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시위 대상을 보면 일본문부과학성(http://www.mext.go.jp), 산케이신문(http://www.sankei.co.jp), 집권자민당(http://www.jimin.or.jp), 새역사모임(http://www.tsukurukai.com), 후소오사(http://www.fusosha.co.jp), 홋카이도 의회(http://www.gikai.pref.hokkaido.jp)가 대상으로 올랐다.

이날 시위는 AM 9 :00 / 12 :00 / PM 3 :00 / 6 :00 / 9 :00 각 시각 이후 30분 동안 이뤄진다.

시위방식은 사이트에 접속 "새로고침" 메뉴버튼을 계속 클릭하여 서버다운을 유도토록 하는 방법과 "歷史歪曲 敎科書 檢定 通過 反對"(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반대)란 항의내용글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돼있다.

이날 일본 모든사람에 대한 반감를 자제해달라는 주의문구가 있어 눈길을 끄는데, "쪽발이, 등등 일본인을 싸잡아 비하하는 언행은 삼가 해줄 것 을 당부한다"며 에티켓을 당부했다.

한편, 도경 사이버태러 담당자는 "3월1일 이러한 사실이 없었다."며 "다른곳과 연계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崔成逸 kjcput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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