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강릉시는 6일부터 이달말까지 강릉지역 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8개 사고다발지를 대상으로 사고감소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개선대상 사고다발지는 가작로상의 예성그린아파트 입구와 강릉MBC 앞, 경포여중 입구, 동명로 상의 월송.동명삼거리, 죽헌동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 접합점, 유산∼내곡간도로, 교동사거리, 오죽헌주유소 앞 삼거리 등이다.

가작로 상에 있는 예성그린아파트 입구와 강릉MBC 앞 경포여중 입구 등 3개지점은 비보호 좌회전 허용구간으로 차량들의 급정차로 인한 추돌 및 충돌사고가 잦아 좌회전 전용차로와 안전지대를 설치키로 했다.

동명로 상의 월송·동명삼거리는 한전 강릉지사에서 경포대 방향의 좌회전 차선이 2개여서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줄 뿐 아니라 U턴차선이 없어 불법 회차과정에서 충돌사고가 빈발, 기존의 2개 차선을 1개로 줄이는 대신 U턴 구역과 경보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죽헌동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 접합지점은 U턴 구역을 만들어 사고를 방지하고 유산∼내곡간 도로도 U턴구역 2개소를 만들 예정이다.

교동사거리는 좌회전 전용차로가 없어 충·추돌사고가 많아 좌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해 사고를 줄이고 오죽헌주유소 앞 삼거리는 운동장에서 강릉시청 제2청사로 가는 방향에 좌회전 전용차로가 기존에 1개인 것을 2개로 늘려 교통정체를 해소한다는 개선책을 내놓았다.

辛종효 jh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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