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물량장 확장 공사를 비롯해 모두 10곳의 어항 개발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고성군은 올해 어항개발 계획을 수립, 제1종항인 대진항의 물량장 210m 확장공사를 이달 착공하는 것을 비롯해 역시 같은 1종 어항인 거진항의 물량장 상·하부를 12억원의 국비를 들여 각각 93m와 94m 확장키로 했다.

또 죽왕면 공현진항은 북방파제를 20m 연장하는 등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해 어선의 안전정박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중인 2종항 개발사업으로는 토성면 봉포항과 죽왕면 가진항의 방사제 설치, 죽왕면 오호항과 토성면 문암1리항의 TTP(바리)보강, 문암2리항의 물량장 확충 등을 이달말 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규모 어항 개발 사업을 위해 거진읍 반암항에 방파제 16m를 축조하고 물량장 19m를 확충하는 한편 현내면 초도항에는 물량장 150m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올해 어항개발 사업에는 국·도·군비 등 모두 42억3천8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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