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川】춘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 17일 개관한다.

춘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2시30분 요선동 춘천시민회관 1층 현지에서 裵桂燮 춘천시장 등 각계인사와 초·중·고학교장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문화의 집은 동아리방을 비롯해 A/V감상실, 비디오·CD실, 열린독서실, 문화관람실, 정보자료실, 공연연습실, 창작공방, 인터넷부스, 문화사랑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문화의 집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이 청소년 전용시간으로 운영되며 주중의 청소년 비이용시간에는 지역주민들에 개방돼 인터넷배움반 등 정보화 프로그램과 우리자녀 바로알기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춘천YWCA에서 위탁운영하며 인터넷부스 1인1시간과 비디오·A/V감상실 1인1편당 이용요금이 각 500원이다.

또 문화관람실은 2시간기준 청소년 1만원, 일반인 2만원이며 공연연습실은 1시간에 청소년 2천500원, 일반인은 5천원이다.

시설수용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법수급자, 장애인청소년은 감면된다.

柳 烈 yooye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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