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고성군 일부 지역에서도 제한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수와 지하수가 고갈되자 이들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간성읍과 거진읍 일부 산간 지역의 주민들이 급수난을 겪어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급수난을 겪는 지역은 간성읍 장신2리, 어천3리와 거진읍 송포1리, 용하리, 초계리, 원당리, 현내면 화곡리 등 7개 마을이며, 143세대, 399명의 주민들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매일 아침과 저녁 4시간에 한해 급수가 실시되고 있으며, 평상시 1일 급수량의 20∼60% 만이 공급되고 있다.

이에따라 고성군은 이들 지역에 대해 지하수를 개발해 용수를 공급키로 하고 암반관정 착공에 들어가는 한편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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