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의장 崔泓燮)는 19일 제138회 본회의 개회와 함께 전체의원 간담회를 속개, 강릉시로부터 2001년 기구·정원 조정계획이 포함된 조직개편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견을 개진.

이날 간담회에서 강릉시는 오는 8월중 시행을 목표로 농림수산환경국을 지식경제산업국으로 명칭변경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설명.

강릉시는 이날 강릉과학단지와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등 지식정보산업의 확충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지식정보산업과를 신설하고, 정보통신과와 투자유치기획단을 폐지하는 한편 문화관광복지국 산하의 민원봉사과를 자치행정국으로, 환경관리과를 문화관광복지국으로 소속 변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상하수도사업소의 수도시설과를 시설과로, 경포도립공원관리사무소를 경포·통일공원사업소(통일공원 업무 흡수)로 각각 명칭을 바꾸고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는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위탁으로 폐지하는 한편 광역 매립장을 담당하는 생활환경사업소(5급)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보고.

이에대해 의원들은 농림수산환경국의 명칭변경 등에 우려를 제기하면서 차후 조례개정과 정례회에서 추가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


江陵/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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