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시합창단 16일 춘천문예회관서 첫 발표회

 춘천성시합창단 창단기념 첫번째 발표회가 16일 열린다.
 춘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원호 소양성결교회 담임목사)가 주최하고 춘천홀리클럽(이학규 석사감리교회 장로)에서 주관해 이날 오후 7시30분 춘천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참 아름다와라'는 주제로 펼친다.
 이날 춘천성시합창단 창단은 1부 행사로는 '십자가 길 순교자의 삶', '목마른 사슴',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등의 성가 합창으로 장엄한 하모니를 연출한다.
 특히 이태리 루이지 보케리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클라라위크 국제콩쿠르와 죠반나 판투지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한 김현주씨가 찬조 출연해 '나의 신의 겸손한 하녀', '생명의 양식' 등의 성가를 독창으로 연주해 합창 발표회의 묘미를 더한다.
 춘천성시합창단은 2부 행사로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기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등의 성가 합창곡을 선사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한편 춘천성시합창단은 정세환(성암감리교회) 단장과 민성숙(성암감리교회) 지휘자를 사령탑으로 지난해 11월 석사감리교회에서 창단 예배를 갖고 출범했다.
 이 창단은 같은해 12월9일 춘천중앙로타리에서 성탄점 등 특송 연주회를 갖은 것을 비롯해 올해 1월3일 두산리조트에서 열린 춘천기독교연합회 신년 교례회, 3월26일 동원감리교회에서 열린 춘천홀리클럽 조찬기도회, 4월6일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춘천십자가 평화대행진 등 기독교 연합행사에 참가해 연주회를 펼쳤다.
  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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