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이달 말까지 업체 선정
강릉시에 따르면 ‘2008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경기장으로 교동 630의4번지에 건립돼 있는 실내종합체육관이 활용됨에 따라 현 체육관 1층에 아이스링크를 조성키로 하고 공사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이달말까지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 1층 마루바닥을 철거, 가로 30m, 세로 61m 크기의 아이스링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회 후에는 기존 마루바닥이 노후돼 재설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체와 설치를 임의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마루바닥을 설치키로 했다.
2008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호주, 오스트리아, 러시아, 캐나다,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29개국 26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지난해 9월16일 국제빙상연맹 스위스 제네바 총회에서 강릉 개최가 확정됐다.
강릉/남진천 jcna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