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국남부발전(주) 오늘 양해각서 체결

삼척시와 한국남부발전(주)이 29일 종합발전단지 조성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시와 한국남부발전(주)은 29일 오후 4시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삼척시에 종합발전단지를 개발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개발사업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협약하게 된다.

시는 종합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원덕과 근덕에 대해 최종 부지선정을 위한 향후 발전성과 접근성 등을 검토중에 있다.

국가전력수급의 원동력이 될 종합발전단지는 240만~300만㎡ 규모의 부지에 LNG 복합발전 450㎿(2기), 유연탄 화력 1,000㎿(2기), 국내탄 화력 100㎿(1기) 발전 시설과 부대시설로는 20만t 선박접안이 가능한 유연탄 하역 부두를 건립하게 되며 약 3조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따른 경제부양효과는 1264억원의 지역지원금과 750억원의 지방세수입을 포함, 모두 20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인구유입효과는 1500명의 상주인구 증가는 물론 건설기간 동안 50여개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로 큰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최연희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 참여해 질의·답변 시간도 갖게 된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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