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례 운영 5079명 참가

아리아리 정선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과 공직자 등의 의식개혁을 위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혁신적 사고능력 배양 및 신지식 제공 등 차원에서 2010 정선비전 100대 시책의 하나로 지난해 2월8일 첫 개강한 ‘아리아리 정선 아카데미’ 가 지난해 12월24일까지 모두 16회 운영된 가운데 공무원 3893명, 지역 단체·유관기관 및 주민 1186명 등 총 5079명이 참석, 매회 평균 317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카데미가 이처럼 큰 호응을 보인 것은 사회문화적 간접적인 경험이 부족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국내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가 초청돼 의식개혁, 경제, 건강, 유머 등 다양한 주제아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 창조적인 사고능력은 물론 의식수준 제고 등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오는 21일 오후 4시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목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총 20회 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정기적인 평가분석과 읍면별 여론수렴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강사 초빙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원거리 주민들을 위해 권역별 이동 개최 등도 고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라는 목표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사 초빙 등에도 최대한 신경을 쓸 계획” 이라며 “아카데미가 평생 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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