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실리 150세대 규모… 2010년 하반기 입주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정선읍에 민간아파트가 들어선다.

2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읍 북실리 군부대 정문앞 인근 부지 일대에 춘천 소재 A업체에서 9층과 15층 규모로 30평형과 35평형 등 총 150세대 2동을 건립키로 하고, 군에 신청서류를 접수했다.

군은 현재 군부대와 협의중에 있는 가운데 군부대 승인이 날 경우 개별법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연말쯤 착공에 들어가면 2010년 하반기쯤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선읍에는 주택 임대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으나, 지역 주민 및 외지 공무원 등이 머물 수 있는 주택이 상당수 부족한 실정으로, 이 아파트가 왼공되면, 주택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건립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군부대 및 개별법에 따른 승인 절차 등이 남아 있어 아직 건립여부를 알 수 없다” 며 “150세대 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택난 해소뿐아니라 타지역에 주거를 두고 있는 공무원 등의 지역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정선/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