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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춘계연맹전 경포여중 아쉬운 준우승

현대 청운중에 역전패… 성덕초는 오늘 결승전

진민수 2008년 04월 10일 목요일
   
▲ 9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7회 대교눈높이 한국여자축구 춘계연맹전 중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포여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여자축구연맹
강릉 경포여중이 제7회 대교눈높이 한국여자 축구 춘계연맹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포여중(교장 주효식)은 9일 전남 강진 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현대 청운중과의 중등부 결승에서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못하고 연장 후반까지 가는 접전끝에 1-2로 역전패했다.

1991년 창단한 경포여중 축구부는 그러나 지난 1999년 대전에서 열린 도로공사사장배 전국여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0년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 준우승에 오르며 제2의 도약기를 예고했다.

경포여중은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 25분쯤 이유나가 올린 코너킥을 쇄도하던 김유리가 탄력을 이용해 그대로 헤딩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중반 이후 까지도 경포여중은 상대의 연속된 골 기회를 잘 막아내며 선제골을 지켰으나 막판 10분을 남겨두고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 전반 경포여중은 김다혜-이유나-김유리를 이용한 공격루트를 활용해 상대를 압도해 나갔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 후반에는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경포여중 이유나가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져 뜻하지 않게 발목 부상을 입고 경기를 뛸 수 없게 됐고, 이후 주도권은 청운중쪽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경포여중은 연장 후반 종료직전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쳤지만 종료 직전 터진 청운중의 추가골로 1-2의 패배를 당했다.

이번대회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이유나는 우수선수상을, 김미숙은 수비상을 각각 받았고 김종선 경포여중 감독은 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주효식 교장은 “3년전 김종선 감독 영입 이후부터 쌓아왔던 선수들의 실력이 올해 발휘되기 시작하는 것같다”며 “준우승에 그쳐 조금은 아쉽지만 열심히 지도해 준 감독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 우리팀의 전력은 전국 상위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등부 결승에 진출한 성덕초교는 10일 오전 11시 부산 동일중앙초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포여중 선수단

△교장=주효식 △축구부장=신재현 △감독=김종선 △선수=이유나, 김다혜, 주한솔, 최영은, 최문주, 임고은, 고보슬, 김미숙, 김미래, 최수정, 최윤정, 김경순(이상 3년), 손보미, 김유리, 김예지, 서혜지, 서유진, 조영은(이상 2년), 왕지선, 김은지, 김다슬, 남경민, 이명아, 한슬기, 황희주(이상 1년)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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