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10억원 들여 인도 설치·확포장

‘아시아의 알프스’를 지향하는 평창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락한 지역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군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모두 110억여원을 들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평창읍 상리와 봉평면 남안동의 도로에 인도를 설치해 주민들의 도보통행 편의를 제공하며 대화면 신리 모릿재 부근의 군도 선형개량사업을 추진,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봉평면 유포리 - 면온리 구간 도로확포장사업을 추진하고 대화면 개수리 구간 도로개량공사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어촌 도로인 평창읍 여만리와 미탄면 회동리, 진부면 간평 송정리 대관령면 횡계5리 등 5개 노선에는 33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량공사에 착수,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 반출과 통행에 불편을 해소할 예정.

특히 군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도로망 개선사업에 사업비의 10%를 환경가꾸기에 투입, 도로변 소공원과 쉼터, 화단 등을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1억7000여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투광등, 신호등, 경광등, 교통안전홍보탑, 간이버스승강장 등 모두 231개소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유지 보수사업을 추진해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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