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 주둔하고 있는 이기자부대가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

이기자 부대는 6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화천과 경기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개토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한국전 참전 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해발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토식은 물론 유해 발굴, 수습, 봉안, 합동 영결식 등 발굴 전 과정을 현장 공개할 방침이다.

발굴은 화천과 가평 인접지역에서 집중 실시되며 발굴된 유해는 임시 봉안소로 운구 돼 DNA검사를 통한 신원파악 및 유족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화천/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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