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23.9% 줄어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 도내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주택수가 급감했다.

1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도내 건축인허가 실적은 총 958호로 전월 대비 23.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파트 등 민간부문의 경우 인허가 실적이 498호에 그쳐 9월(1259호)보다 3배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금융위기로 시중의 자금이 줄어들면서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양산을 우려해 일제히 사업일정을 재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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