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경부 방문 태양광발전 등 지원 요청

   
박선규 영월군수(사진)가 지역의 당면 현안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역현안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24일 영월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23일 환경부와 지식경제부를 방문, 시멘트공장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결과와 태양광발전산업 변경고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환경부 오종극 환경보건정책관을 만나 군내 시멘트 공장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결과에 따른 특별법제정과 질환자에 대한 치료대책, 사업체의 분진과 피해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을 건의했다.

또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 시멘트사업체의 역할분담과 적극적인 해결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 군수는 지식경제부를 방문, 신희동 신재생에너지과장을 만나 정부의 태양광발전산업 변경고시로 인해 군내 사업예정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연도별 지원한계 용량설정 및 착공신고제 시행에 대해 기 발전사업자 예외조항 신설과 기조정책의 지속적 유지 또는 사업여건에 맞는 현실화 조정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을 정부와 도에 전달, 지원을 이끌어 내고 군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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