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0%… 버스카드 도입 일상화 효과

교통카드제 시행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시행한 이후 10월말 현재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한 승객수는 883만90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났다.

교통카드 이용자수도 10월말 현재 574만8868명으로 평균 65%가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교통카드제가 시행되면서 카드이용시 승차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30분 이내 환승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화된 카드사용의 편리함 등이 호응을 얻어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제의 완전 정착과 더불어 버스승강장 정비,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에도 힘써 대중교통 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박경란 lany97@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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