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주)누리텍, 하수관용 합성수지관 분야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제조업체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정부 인증 신기술 보유 업체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삼척 근덕농공단지 입주 업체인 ㈜누리텍(대표 민경오)은 ‘하수관용 복합단면 합성수지관 제조기술 분야’에서 신기술(NET)을 개발, 오는 23일 서울 한국기술진흥협회에서 인증서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누리텍이 개발한 신기술은 화학적으로 접합이 불가능한 고강성 원료와 연성이 좋은 PE(Polyethylene) 원료를 나선형태의 성형장치를 이용해 구조적으로 접합시켜 고강성 파이프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 ‘Two Screw Shape Pipe’ 제조장치다.

지난 2006년 상·하수관 및 전선관 전문제조업체로 설립된 누리텍은 R&D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꾸준한 기술력 신장을 이뤄 설립 첫해에 강원지방중소기업인상(중소기업청장)을 받고, 2007년에는 강원도민일보사와 도가 공동 시상하는 강원중소기업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척/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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