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정도시 협의회(회장 엄태영 제천시장)가 15~16일 화천에서 개최된다.

14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과 홍천을 비롯해 이천, 제천, 옥천, 진천 등 전국 6개 지자체 시장· 군수와 관계 공무원은 이 기간 동안 산천어축제장과 군청에서 전국 청정도시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자체간 발전 방안을 협의한다.

‘천(川)’자 돌림의 자치단체로 구성된 이들 지자체는 이번 협의회에서 아시아 대표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해 축제의 현황과 진행 상황 등을 살펴보고 각 지자체의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특히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 예약낚시터, 세계겨울도시광장, 아시아빙등광장을 방문하고 축제장에서 직접 산천어 낚시 체험을 한다. 또한 평화의 댐과 세계평화의 종공원을 방문, DMZ 관광지 조성 실태와 방문객 현황을 보고받는다. 이들 시장·군수와 실무자들은 15일 오후 5시 화천군청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자자체간 축제 발전 방안과 당면 현안 등을 협의한다.

한편 전국청정도시협의회는 지난 2007년 전국 10개 지자체로 창립한 이후 미래형 청정도시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정보 교류, 지역 특화브랜드 공동 개발 및 지역축제 교류, 현안 등에 관한 의견 교환과 국가 정책사업 토의를 하고 있다. 화천/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